전북 익산시가 내년 국가예산 8500억 원 확보 목표를 위한 총력전을 전개한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2022년도 국가예산 확보대상사업 보고회'를 통해 그동안 발굴한 신규사업과 주요 계속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전략을 검토했다.
확보대상사업은 보고회에서 69건의 신규사업을 포함해 총 198건으로 정했다.
특히 이 가운데 50대 핵심사업을 선정해 전북도 및 지역정치권과 공유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토대로 본격적으로 중앙부처 출장을 비롯해 지역 출신 공무원과 간담회 개최 등 전방위적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현재 준비하고 있는 신규사업으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과 스마트 전장부품 OPEN-R&D 통합지원플랫폼 구축, 국립 전라권 청소년 디딤센터 등으로 단계별 논리를 개발해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표적인 계속사업으로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센터 구축사업, 왕궁 현업축사 매입 및 생태복원사업, 평택~부여~익산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식품 창업허브 구축, 가족센터 건립 등으로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내년도 사업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도 내년도 국가예산 목표액을 총 8500억 원으로 정한 것과 관련,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예산사업 T/F팀과 전략·컨설팅 전담 부서인 정책개발담당관이 사업부서와 함께 적극 대응키로 했다.
이밖에 체계적인 중앙공모사업 관리로 중소규모 국비사업까지 촘촘한 관리를 통해 국가예산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익산시는 선제적 대응과 단계별 국가예산 확보 로드맵을 추진해 2020년 7000억이 넘는 사상 최대규모의 국가예산 확보에 이어 2021년 국가예산 8000억 원 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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