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유망 신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실감콘텐츠 신산업의 메카로 거듭난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국 유일의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를 구축하고, XR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과 비즈니스 매칭 등을 통해 실감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XR(eXtended Reality)산업은 홀로그램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포괄하는 기술로,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미래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유망 신산업 분야다.
개발지원센터는 국비 40억 원 등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원광대학교 내 기존 건물에 3층 규모, 연면적 2113㎡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XR 소재·부품·완제품 테스트 지원을 위한 장비 구축과 기술개발실, 회의실과 기업의 입주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센터가 구축되면 앞으로 3년동안 전북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에서 주관하고, 원광대학교, 한국화학연구원,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의 참여 아래 운영된다.
한편 익산시는 기 구축된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센터와 연계해 소재와 부품, 완제품, 콘텐츠, 서비스로 이어지는 XR 산업생태계 전 분야의 수요·공급 기업간의 비즈니스 매칭과 사업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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