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기술 분야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발굴해 울산경제자유구역 유치를 추진한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이 주최하는 수소기술 분야에서 지식재산권을 보유 또는 예정인 예비 창업자 및 7년 이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제2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에 후원으로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부터 5월 31일까지 공모를 진행하는 '제2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총상금 15억0000만 원)인 '도전! K-스타트업'의 본선 진출권을 부여하는 예선(지식재산리그)이다.
울산경자청은 선발된 스타트업에게 전문가 기술컨설팅 및 멘토링을 지원하고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 이용 기회를 부여한다. 수소 관련 국내유망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이들 스타트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울산에 위치한 대기업과의 연계 사업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식재산리그에서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특허청의 포상금은 물론, 각종 기업 후속지원 사업에 우선 선발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된다.
선발된 스타트업 및 지식재산리그에 참여한 기업이 울산경자청에서 올해 개최 준비 중인 경진대회(수소기술 상생 오픈 플랫폼)에 참여하게 하여 스타트업이 울산에 유치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울산경자청 관계자는 "앞으로 울산경자청이 주최하는 수소기술 상생 오픈 플랫폼을 통해서 울산을 수소산업의 창업생태계 도시로 적극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경제자유구역은 수소산업거점지구(테크노산업단지), 일렉드로겐오토밸리(이화산업단지), 연구개발(R&D) 비즈니스밸리(케이티엑스(KTX) 역세권 일원) 3개 지구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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