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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2공항 추진연합, 민주당사 앞에서 "제2공항 추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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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2공항 추진연합, 민주당사 앞에서 "제2공항 추진하라"

제주제2공항 추진연합(공동대표 오병관, 고창권)은 30일 제2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제2공항 건설을 찬성하는 도내 8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제주제2공항 추진연합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지역 민주당 국회의원과 제주도의원은 지역 현안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표명하지 않으면서 반대와 정치적 계산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제주제2공항 추진연합(공동대표 오병관, 고창권)은 30일 제2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연합뉴스)

또 제주도의회가 2012년 만장일치 의견으로 제주 신공항 건설 촉구 건의안을 정부에 요청한 것과 관련해 “제주도와 도의회가 도민의 오랜 숙원을 정부에 계속적으로 요청해 왔고 정부는 모든 검토 끝에 2015년 제주제2공항 건설을 발표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당시 정부는 기존 제주공항 확장은 바다 매립과 환경훼손 제주시 원도심의 문제 소음 등으로 불가 결정을 내렸다"며 “기존 제주공항 주변 상권의 도심 공동화까지 검토한 결정이고 대안으로 제2공항 건설을 발표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당시 정부에 요청하던 도의원들이 지금은 국회의원과 도의원으로 남아 있다"며 "제주지역 위성곤 오영훈 송재호 국회의원 3인은 제2공항 반대 중심에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들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제2공항 입장 표명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위성곤 오영훈 송재호 3인 국회의원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했다면 제2공항은 정상적으로 추진이 되고 있을 것"이라며 "이들은 도민 화합을 위해서나 갈등 해소를 위해서 아무것도 한 일이 없다. 제2공항의 필요성이나 순기능에 대해 일체 언급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들 단체는 "턱없는 가덕도 신공항을 발 벗고 나서서 찬성하면서 제2공항을 반대하는 명분이 무엇인가. 제주 도민보다 부산 시민이 중하고 도민의 안전보다 당론이 우선이기 때문인가"라며 "오늘도 도민의 하늘길은 불편하고 불안하다. 소신을 잃고 영혼을 팔지 말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당시 도의회가 제주 신공항 건설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주도했던 환경도시위원장인 김태석 의원은 지금 제2공항 반대에 앞장서고 있다"며 "제주 신공항 건설 촉구 건의안 당시는 제주공항 확장과 신공항을 요청했던 것이지 제2공항을 요청하지 않았다는 궤변을 뱉어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주도의회가 구성한 제2공항 갈등 해소특위에 대해서도 “제주도의회 갈등 해소특위는 말이 좋아 갈등해소특위이지 실상은 갈등 조장 특위이고 제2공항 반대특위였다'"고 했다. 또 "이들은 도민 갈등의 주범이다. 역사와 제주도민이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며 “성산읍의 고용호 도의원은 제2공항 추진에 대한 분명한 소신으로 성산읍 발전과 지역 갈등 해소에 기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제주지역 국회의원 3인은 제주의 발전, 제주의 미래를 위해 제2공항 건설에 역할을 다 하라. 지금처럼 제2공항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면서 도민 갈등을 조장한다면 우리는 그런 정치인들을 철저히 배격하고 응징할 것”이라며 “도민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으로 나아가는 길은 제주제2공항의 조속한 추진뿐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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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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