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농업·농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인 지원 사업을 대폭 강화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농가 인력부족에 따른 대안으로 농촌인력중계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농업인의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8834개 농가에 농업인 수당 연 70만원씩 총 61억8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쌀 생산 농가의 농가소득 증대 및 경영안정을 위해서는 고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저질소 비료, 육묘용 상토, 모판 병충해 방제 지원 등에 14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고소득 특화 원예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인삼시설 지원, 비닐하우스 현대화 지원, 시설원예 환경개선, 고추비가림 재배지원, 소득 유망 작목육성 등에 22억6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산지의 규모화와 조직화를 유도하고 농산물 공동선별비, 과수 유통 편의장비, 농산물 택배비, 농산물 포장재 등 사업에도 21억60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산지유통 농산물 저온저장고 60동에 2억2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경영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마을공동체 회복, 지역자원 발굴과 창의적 마을 사업을 통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신활력 플러스 사업, 중심지 활성화 지원, 마을 만들기 사업 등 연차별 사업비에 매년 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
이밖에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와 상생을 통한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 및 수도권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통해 지속가능한 푸드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래 먹거리 생산 및 제공을 위한 장기적 플랜도 수립중에 있다.
특히 홍천 농업·농촌의 장기 발전 계획 수립을 위해 농업관련 공무원을 주축으로 한 TF팀을 구성해 운영중에 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기존 관행적인 농업에서 벗어나 미래 지향적인 농업을 위해 농가들과 함께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 및 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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