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위도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당국과 소방·해경 등 공동 진화작업으로 2시간 만에 진화됐다.
24일 오후 4시 15분께 전북 부안군 위도면 대리의 인근 야산에서 불이났다.
불이 나자 초대형 산불진화헬기를 포함한 산림청헬기 2대를 비롯해 지자체 산불진화 임차헬가 2대 소방헬기 1대 등 총 5대의 헬기가 현장에 투입돼 진화에 나섰다.
또 산불전문진화대와 소방대원, 해경,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도 진화작업을 펼쳤다.
이와 함께 산불 발생 주변에 쌓인 벌채 부산물과 강한 바닷바람으로 불이 인근 주택과 팬션 등으로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소방인력 등이 방어막을 구축하기도 했다.
이날 산불은 임야 1㏊를 태웠다.
산림당국은 이날 산불이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