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선박에서 50대 선원이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입었다.
24일 오후 1시 30분께 전북 부안군 하왕등도 남서방 10㎞ 해상에서 조업중인 A호(9.77톤·군산선적)의 선원 B모(56) 씨가 그물을 걷어올리던 중 롤러에 오른쪽 손이 빨려 들어갔다.
이 사고로 B 씨의 손가락 마디 1개가 절단됐다.
손가락 절단 후 출혈이 계속되자 선박에서 해경에 긴급 구조요청을 했고, 출동한 해경이 B 씨를 육지로 이송한 뒤 대기하고 있던 닥터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해경은 사고 선박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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