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시범사업에 뛰어들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오는 4월 16일까지 동네슈퍼의 비대면․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의 참여 점포를 모집한다.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은 동네슈퍼에 무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출입 인증장치, 무인 계산대, 보안 장비 등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소상공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심야 시간에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매출규모와 상시근로자규모 소상공인 기준(도소매업 50억원 이하, 상시근로자수 5인 미만)에 부합하고 공용면적을 제외한 점포 매장 면적이 165㎡미만 이어야 하며 한국표준산업분류상 ‘기타 음·식료품 위주 종합소매업(47129)’에 해당하는 동네슈퍼다.
선정된 점포는 총 사업비 1,000만 원 중 900만 원을 지원받아 점포 사전진단, 스마트기술·장비 도입, 교육과 경영개선 컨설팅에 이르는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이 소상공인의 삶의 질과 매출을 향상시킬 수 있길 바란다”며 “소상공인들도 4차 산업혁명 시대로의 전환에 발맞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