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도서관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와 편의시설을 도입하며 ‘스마트 도서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학교는 2일부터 일반열람실 운영시간을 오전 9시~오전 0시까지 확대했으며, 방역과 보안 강화를 위해 출입자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학생증이나 교직원증, 도서관 모바일 앱의 QR코드를 이용해야 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옥외에 24시간 무인도서반납기를 설치해 도서관 이용자들은 공휴일이나 주말, 도서관 휴관일에도 편하게 도서를 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온라인수업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열람실 공간 일부를 ‘스마트열람실’로 개편했다. 스마트열람실은 총 117석 규모로 전원 공급장치와 무선인터넷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학생과 교직원, 도서관회원제 회원은 좌석발급시스템을 통해 지정좌석을 배정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도서관 안내데스크에서는 열람실 소음 방지를 위해 무소음 마우스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장애우를 위한 편의시설로 높낮이가 조절되는 휠체어 전용 열람테이블을 설치하고, 자료 열람실에 독서확대경을 설치하는 등 장애우 학습환경을 개선했다.
이종민 도서관장은“도서관을 찾는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이전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 및 도서정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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