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미래캠퍼스부총장 권명중)가 최근 미래캠퍼스 독수리광장에서 최첨단 교육공간을 갖춘 ‘컨버전스홀’의 신축 기공식을 했다.
기공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야외에서 진행됐다.
신축 기공식에는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 권명중 미래캠퍼스부총장,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장 등 연세대학교 관계자들과 송기헌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권명중 미래캠퍼스부총장으로부터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컨버전스홀 신축사업의 경과보고를 받았으며, 주요 인사들이 참석자를 대표해 첫 삽을 뜨는 ‘시삽식’을 가졌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1978년 진리와 자유의 연세 설립 정신으로 강원도 원주에 터전을 이른 후 지금까지 보건 분야, 근대한국학 분야, 국제개발 분야에서 국내 대학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21세기 지식 시장의 빠른 변화를 학생들에게 신속히 전달하고 학문특성화를 새롭게 정립하고자 자유전공제 및 제2전공 선택을 기반으로 학사제도를 개편했다.
이에 따라 교육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최첨단 교육환경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융합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컨버전스홀’을 작년 10월 착공했으며, 2022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융합 교육의 허브가 될 컨버전스홀은 기존 강의동(청송관, 창조관)과 학생회관·중앙도서관을 연결하는 부지에 연면적 1만224㎡(3,093평),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컨버전스홀에는 융합교육, 융합연구, 교과/비교과 학생활동, 창업활동, 학생 상담을 위한 ▲SLI(Study-Life Integration)첨단강의실 ▲융합프로젝트실 및 연구실 ▲창업활동공간 ▲창업교육실 ▲메이커스페이스(Makerspace) ▲RC프로그램 활동실 ▲첨단강의실 ▲상담센터 ▲MOOC스튜디오 ▲다목적 개방공간 Blue Valley 스탠드 등으로 구성되며, 약 3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은 23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컨버전스홀은 ‘Convergence’가 뜻하는 바와 같이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융합 교육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 이후 정착될 블렌디드 강의, 서로 다른 학문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프로젝트, 여러 대학과의 강의 공유 등 미래지향적인 융합 교육이 컨버전스홀에서 다양하게 펼쳐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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