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궁에 빠진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 인력 보강에 나섰다.
경북경찰청은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 해결을 하기 위해 강력범죄수사대 7개 팀을 현장에 투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3차례 유전자(DNA) 검사로 숨진 여아 친모로 밝혀진 석모(48·구속)씨는 경찰에 검거된 후 여전히 “아이를 낳은 적이 없다”는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숨진 여아와 바꿔치기 된 것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3세 여아의 행방과 숨진 여아의 친부 신원 등을 확인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실체를 밝히기 위해 다각도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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