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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목욕탕발 집단 감염 13명...초기 대응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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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목욕탕발 집단 감염 13명...초기 대응 아쉬워

스파·피트니스·골프장 갖춘 종합시설 감염자 발생에도 최초 재난문자에는 '여탕 이용객'

경북 경산의 목욕탕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자 발생으로 지역사회가 불안에 떨고 있다.

특히 해당 시설이 스파·피트니스·골프장 등을 갖춘 종합시설임에도, 경산시는 초기에 '여탕' 이용자에게만 검사를 종용하는 재난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경산시에 따르면 23일 08시 기준 확진자는 16명으로 이중 12명이 동일한 시설 이용자로 전해졌다. 21일 확진 된 경산시의원도 이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해당 시설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어났다.

경산시는 21일 16시경 재난문자를 통해 펜타힐즈로 A 목욕탕 '여탕 이용객'에게 검사를 종용했지만, 22일 15시 경 헬스·골프·사우나를 이용한 모든 이용객에게 검사 요청 재난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처음에 사우나 여탕 이용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지만, 해당 시설에 헬스장 등도 있어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헬스장과 남탕 이용자에 대한 검사도 하고 있다"며 "무증상 감염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지난 17∼20일 해당 시설을 이용한 사람은 외출을 자제하고 검사 받아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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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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