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낚시어선의 각종 안전위반행위 차단을 위한 해경의 삼각공조가 하늘과 바다, 그리고 육지에서 이뤄진다.
21일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본격적인 봄철 낚시어선의 출어를 앞두고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이달 말까지 홍보계도에 나선다.
해경은 이 홍보계도 기간이 끝난 직후인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특별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이 기간에는 기초안전질서 위반행위(구명조끼 미착용 등)를 비롯해 영업구역·영업시간 위반과 음주운항, 선내 승객 음주, 항내 과속 운항, 불법 증개축 안전검사 미필 사항 등이 중점 단속 대상이다.
특히 해경은 영해 외측에서의 낚시어선 영업 등 안전 위반사항 발생이 예상되는 것과 관련, 항공기와 경비함정, 파출소의 입체단속을 통해 불법 행위를 차단할 방침이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다수가 승선하는 낚시어선에서는 사고 발생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낚시업자와 승객들에게 최소한의 안전수칙은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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