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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집단감염' 엄습한 전주 확진자 수 20일 만에 100명 더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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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집단감염' 엄습한 전주 확진자 수 20일 만에 100명 더 '껑충'

전주 총 확진자 402명...전북 전체 확진자의 30% 차지

ⓒ게티이미지뱅크

전북 전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300명을 돌파한 지 불과 20일 만에 100명의 확진자가 더 추가돼 400명을 넘겼다.

19일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발생한 전북 1338번째 확진자가 전주지역 확진자 '400번'째로 기록됐다.

이후 오후에 전주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또 추가로 나오면서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전주의 확진자는 총 402명이 됐다.

전주 휘트니스 강사로 촉발된 집단감염 사태의 여파로 지난달 25일 하루동안 전주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면서 300명을 넘긴 전주.

휘트니스 집단감염 지속세가 꺽이면서 확진자 발생에 다소 제동이 걸리는 듯 했던 전주에서는 20대 감염경로 미상의 '전북 1271번째' 확진자로부터 다시 감염 통로가 뚫리기 시작했다.

특히 1271번으로부터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완주 제약업체 관련 확진자가 나흘 만에 27명까지 늘어난 것이 '400명' 돌파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최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최초 확진자들이 전주에서 시시때때로 등장하면서 전주의 확진자 증가 속도를 확 앞당기고 있다.

전주를 포함한 전북지역 확진자 4명 가운데 1명이 감염경로가 깜깜한 상태여서 언제 어디서 '코로나19' 지뢰가 강하게 폭발할 지 모르는 상태여서 앞으로 더 많은 추가 확진자 발생도 우려되는 시점이다.

상황이 이렇자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지난 18일 긴급 호소문을 통해 이같은 우려와 걱정을 도민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전주의 확진자 도내 비율은 전체 1340명 가운데의 30%를 차지하는 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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