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익산시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원으로 오는 5월 말까지 지역 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345곳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펼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비산먼지 발생사업(변경)신고 의무 이행여부, 비산먼지 발생 억제를 위한 방진시설의 설치 유·무, 세륜 시설의 적정 운영과 관리상태, 토사 운반 차량의 적재함 덮개 설치 여부, 현장 내 살수 조치 여부 등이다.
점검대상은 토사석광업·건설폐기물처리업 등 비산먼지가 다량 발생하는 사업장, 대규모 건설공사현장, 민원 발생사업장 등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위반이 중대한 사업장은 행정처분, 고발 등 관련법에 따라 엄격히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익산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제적 대응을 위해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사업장, 대규모 공사장 등의 환경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공사장에서 이행해야 할 조치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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