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도시재생 뉴딜 주민 제안 공모사업 본격 추진

주민들 직접 참여

경북 영양군은 16일 2021 도시재생 뉴딜 주민 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12개 사업을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양군청

이 사업들은 지난달 1일부터 19일까지 신청·접수해 서류 심사와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난 8일, 최종 선정되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 추진한다.

이번 영양군 도시재생 뉴딜 주민 제안 공모사업, ‘생기발랄! 오순도순! 영양 만들기 프로젝트 I’은 취미 소양 교육을 통한 주민역량 강화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교육 및 전시회’ 사업들과‘마을 경관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크게 구분되어 진행한다.

‘목공예 체험 교실 II’, 등 6개 사업은 일반 주민들의 참가 신청을 받아 영양군 종합복지회관, 영양읍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 등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요일별로 진행되는 교육을 통해 완성된 작품들을 전시해 나눔과 소통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또‘도시재생 영상 만들기 및 시사회’ 사업 역시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영상 촬영 및 편집 교육을 한 후 영양군 도시재생사업을 영상으로 만드는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마을 경관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영양읍 서부 1리 주민들이 진행하는‘어르신 놀이 교실 및 우편함 만들기’와‘마을 학교 및 문패 만들기’, 서부 2리에서는‘할머니경로당 화단 가꾸기’와‘어르신 놀이 교실 및 문패 만들기’가 진행된다.

이 사업들은 4월까지 서부 1리와 2리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이 참여, 마을 기반 공동체 활성화 및 경관개선을 위해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영양고, 영양여고 등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하는‘황용천길 가꾸기 II’ 역시 4월까지 사업이 진행되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확인,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 사업들이 단순히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해서 활동할 수 있는 주민동아리 조직 그리고 영양군 지역경제 및 공동체 활성화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