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올해 배냇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반딧불 한우 기반 조성을 통한 한우 산업발전을 주도하고 한우 사육기반 확대와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서다.
군에 따르면 군비 4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총 100여두를 지원할 계획이며 사육규모 50두 미만의 농가 중 배냇소 입식이 가능한 농가가 대상이며 농가당 10두 이내라고 밝혔다.
군은 증축개량 완성도가 높은 송아지 공급으로 밑소 기반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26일까지로 배냇소 대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각 읍 · 면사무소 산업팀에 제출하면 된다고 밝혔다.
한우 암소 사육능력과 의욕이 있는 농가, 배냇소 지원으로 자립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농가, 친환경 축산을 실천하고 구축할 수 있는 농가의 경우 우선 선정된다고 하였다.
농가는 송아지를 지원받는 날로부터 30개월 후 시장에서 거래되는 생후 6~7개월 령 암송아지 가격에 해당하는 금액을 무주군에 상환하면 된다.
농업정책과 이은창 과장은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약자들을 우선 배려해 지원할 방침”이라면서 “한우 사육 기반 확대를 통한 농촌활력 증진과 소득창출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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