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홍천군 장애인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홍천읍 태학리 국민체육센터 인근에 건립중인 장애인체육센터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20억원이 투입, 지난해 6월 착공에 들어갔다.
현재 기초공사가 완료돼 예정 공정에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12월 말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중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애인체육센터는 장애인과 어린이, 노약자 등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군은 구상·설계 단계부터 홍천군장애인체육회에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통한 의견 수렴으로 층별 배치와 이용자 동선계획 등을 결정했다.
1층에는 수영장, 수중치료실, 가족샤워실, 강사실이 들어서며, 2층에는 체력단련실, 체력측정실, 재활실, 관리사무실이 들어서게 된다.
3층은 다목적체육관, 다목적실, 휴게실 등을 배치,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군 관계자는 “홍천군 장애인체육센터 건립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라며 “개관 이후 시설물 취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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