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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진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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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진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진주 목욕장 업소 98곳 오늘밤 0시부터 2주간 집합금지 시행

김경수 경남지사가 12일 진주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 지사는 "진주에서 또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면서 "현재까지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총 92명이다"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브리핑은 그 동안 경남 도내에서 생긴 집단감염 중에서는 가장 많은 숫자임을 강조한 것이다.

▲김경수 경남지사, ⓒ경남도

김 지사는 "지금까지 진주 목욕탕 방문자와 접촉자 등 총 328 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결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이 92명이고 음성은 133명이며 104명에 대한 검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대단히 심각한 상황이다는 것이다.

김 지사는 "경남도는 집단감염 발생 직후 경남권 질병대응센터와 도 즉각대응팀을 즉시 진주로 파견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며 "접촉자의 폭을 최대한 넓혀 신속하게 검사가 이루어지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감염전파가 차단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목욕탕 이용자에 대해 발열여부 검사를 의무화하고 QR코드 설치를 하겠다. 목욕탕 내 전파 방지를 위한 대책도 함께 세우겠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파로스 헬스 사우나'에 대해 3월 11일부터 3월 24일까지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김경수 지사는 "집단감염 발생에 따른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경남도 대응방침에 따라 진주시내 목욕장 업소 98곳에 대해서도 오늘밤 0시부터 2주간 집합금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현행 1.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13일 0시부터 28일까지 2주간 2단계로 격상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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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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