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은 10일 한림읍 금능농공단지를 방문해 입주기업 대표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입주기업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림읍 금릉리에 위치한 금능농공단지는 1992년 지정(1993년~1994년 조성) 돼 입주기업을 대표하는 농공단지 협의회를 구성했다.
해당 입주기업은 현재 2개의 휴업 업체를 제외한 17개 업체가 정상 운영 중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9개 종이 인쇄 1개 화학 비금속 5개 전기 기계 4개사에 288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클린 하우스 내 불법 쓰레기 투기로 인해 농공단지 업체들이 오해를 받고 있어 불법 투기 방지를 위한 CCTV 설치와 과속방지턱 설치 건의가 있었다.
안 시장은 “건의된 애로사항에 대해 행정에서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기업과 함께 상생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2021년 금능농공단지 지하수 사후관리와 공공시설물 관리 등 4개 사업에 3천9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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