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경기장 시설 철저한 점검관리

정상원 전국체전기획단장,“철저한 방역시스템으로 클린체전 준비 하겠다”

경북도는 10월에 열리는‘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이색적인 시범 경기를 선 보인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8일~14일까지 7일간 구미시민운동장 등 12개 시․군 71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으로 열린다. 경기종목은 정식종목 46개, 시범종목 1개(보디빌딩)로 정식종목에는 기록경기 22개, 토너먼트경기(단체경기, 개인단체, 개인경기) 24개로 경기를 운영하게 된다.

▲구미 복합스포츠센터ⓒ경북도

기록경기 22개 종목은 골프, 궁도, 근대5종, 댄스스포츠, 롤러, 볼링, 사격, 산악,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수영, 승마, 양궁, 에어로빅, 역도, 요트, 육상, 자전거, 조정, 철인3종, 체조, 카누, 핀수영 등이다. 단체경기는 8개 종목으로 농구, 럭비, 배구, 세팍타크르, 야구소프트볼, 축구, 하키, 핸드볼 등이고 개인단체 경기 8개 종목에는 검도, 바둑, 배드민턴, 스쿼시, 소프트테니스, 탁구, 테니스, 펜싱 등과 개인경기 8개 종목은 당구, 레슬링, 복싱, 씨름, 우슈, 태권도, 택견 등이다.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20일~25일까지 6일간 구미시민운동장 등 12개 시․군 37개 경기장, 30개 종목(정식 28개, 시범 2개)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정식 종목 28개는 골볼, 골프,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사격, 사이클, 수영, 양궁, 역도, 요트, 육상, 조정, 축구, 카누, 탁구, 태권도, 트라이애슬론, 펜싱, 휄체어럭비, 휠체어테니스, 게이트볼 등이며 슐런과 쇼다운 2개 시범종목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244억의 예산을 투입해 신축한 구미복합스포츠 센터는 지상 3층으로 1층은 40레일 볼링장과 2층과 3층은 1016석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으로 볼링경기 운영에는 최적의 시설이다. 경북도는 12개 시‧군 108개 경기장 시설들을 수시로 점검관리하고 있고 다양하게 펼쳐지는 경기종목에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전국체전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 운영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정상원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준비된 경기시설에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갖춰 클린체전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역대 최고의 스포츠 대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