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연구정보원(정경모 원장)이 학교 주변 교통사고 정보를 알려주는 ‘전남스쿨빵빵!’ 사이트를 구축해 9일(화) 개통했다.
이 사이트는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공개된 교통사고 정보를 활용해 학교 주변 1Km 이내 사고 발생 이력을 지도정보(GIS) 서비스 방식으로 제공한다. 교통사고 발생 연도와 사고유형,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등·하굣길 학교 주변 교통안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공되는 정보에는 △자전거 사고다발 지역 △보행어린이 사고다발 지역 △스쿨존 내 어린이 사고다발 지역 △보행자 무단횡단 사고다발 지역 △이륜차 사고다발 지역 등이 있다.
학교안전업무를 총괄하는 정미라 전라남도교육청 안전복지과장은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학교에서는 사고 위험성이 높은 통학로를 쉽게 파악해 중점 관리할 수 있다. 학부모 교통봉사대 활동 장소를 선정하거나 교통사고 예방 교육 등에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으로 교육 분야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학생·학부모 알 권리 충족과 교직원 업무경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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