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올해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63개소와 도시락 업체 7개소의 아동급식 서비스를 이용하는 아동 및 학부모 중 무작위로 1000명을 선정해 오는 5월3일까지 급식 만족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아동급식 만족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3일부터 시작된 모니터링은 코로나19로 개학 이후에도 원활한 학교급식이 이뤄지지 못해 아동급식 품질에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실시하게 됐다.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급식의 양과 질, 맛, 위생상태 등 전반적인 급식 운영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에 관해 설문조사를 벌인다.
또한 배송(배식) 및 건의 사항 등에 대한 의견도 수렴해 향후 아동급식 사업에 적극 반영해 제기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이용자 중심의 아동급식 사업을 추진하는데 밑바탕이 되는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급식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아동 및 학부모의 의견을 아동급식 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 반영하고, 더 나아가 복지서비스 이용자의 의견을 복지 행정에 적극 반영하는 이용자 중심의 열린 복지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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