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임신, 출산, 육아 등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2021년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시 인구는 지난 2020년 9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지역을 떠나는 인구보다 전입하는 인구가 많아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앞지르는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의 심화로 인해 인구감소세는 아직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1년 발간되는 인구정책 가이드북은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정책을 활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작년과 달리 주요 정책 미리보기란을 신설해 가독성을 높이고 부모소리함을 만들어 가이드북 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후기 및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이길용 기획예산과장은 “2021 군산시 인구정책 가이드북으로 시민들의 정책활용도를 높여 군산시가 출산 및 육아에 대한 부담을 함께 나누도록 할 것”이라며 “부모소리함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출산을 장려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군산을 만드는데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이드북은 읍면동 주민센터, 보건소, 관내 산부인과, 문화센터 등에 비치되며 군산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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