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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옥서면, ‘오늘은 외식하는 날’사업 실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게지원할외식도시락ⓒ군산시

전북 군산시옥서면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불규칙한 식생활을 하고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오늘은 외식하는날’사업을 실시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 옥서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나신환)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규칙한 식생활을 하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오늘은 외식하는 날’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저소득 전 세대(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350명에게 외식쿠폰(1인 4매)을 지원해 따뜻한 한끼 식사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오늘은 외식하는날’은 오는 7월까지 옥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정기탁금 840만원의 예산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한 50명에게는 군산종합사회복지관 생활관리사, 사랑재가센터 요양보호사와 연계해 외식쿠폰 대신 반찬을 전달 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른 음식점 인원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1개월 70명씩 나눠 5개월 동안 지원될 예정이다.

나신환 민간위원장과 김영섭 공공위원장은 “코로나 19로 영양불균형이 우려되는 관내 저소득층에게 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내 전 세대에 골고루 지원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여 보다 먼저 보편적 복지를 실천하는 옥서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옥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위한 긴급구호비 지원, 옥서면 아동을 위한 학습꾸러미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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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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