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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잇단 코로나 확진에 산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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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잇단 코로나 확진에 산회 결정

제주도의회가 제392회 임시회 운영과 제2차 본회의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최근 의회사무처 소속 공직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른 결정이다.

제주도의회는 3일 좌남수 의장 주재로 긴급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회의를 개최하고 제392회 임시회 잔여 일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도의회 의사 일정이 모두 취소된 것은 지난 1991년 지방자치제 부활 이후 처음이다.

▲3일 오후 좌남수 의장 주재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등이 긴급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앞서 도의회는 2일과 3일 열릴 예정이던 행정자치위원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회의도 모두 취소했었다.

이로써 지난 2일과 3일 예정된 상임위 회의가 모두 취소됐고 4일 예정된 본회의 마저 취소되면서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해야 할 안건은 단 하나도 처리하지 못하게 됐다.

롯데관광개발이 신청한 제주 드림타워 '엘티카지노업 영업장소 및 면적 변경 허가 신청에 따른 의견 제시의 건'과 이번 임시회에서 검토되지 못한 주요 안건은 17일부터 24일까지 예정된 제393회 임시회에서 다루게 된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 1일 의회사무처 소속 공무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자 청사 전체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전체 도의원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이후 2일 총무과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남은 임시회 의사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 도의회 사무처 직원 2명을 제외한 도의원 48명과 도의회 소속 직원 164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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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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