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강원 영동·산간지역 폭설 정전 피해 99% 복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강원 영동·산간지역 폭설 정전 피해 99% 복구

한전 강원본부, 철야 비상근무 등 신속한 복구 총력...3일 100% 완료 예정

한국전력 강원본부(본부장 박창기)는 지난 1일부터 내린 강원 영동·산간지역의 폭설로 인해 발생한 정전 복구를 위해 전 직원이 철야 비상근무를 통해 신속한 전력설비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정전의 주 원인은 강설이 습기를 머금어 평소 눈보다 2~3배 가량 무게가 가중돼 수목이 넘어지면서 전력설비에 피해를 준 것이다.

ⓒ한국전력 강원본부

강원도 내 정전을 경험한 호수는 모두 1만2860호로 집계됐다.

2일 오후 5시 기준 1만2667호가 복구(복구율 99%)됐다.

정전복구를 위해 연인원 503명의 복구인력 동원 과 198대의 장비를 투입했다.

특히, 한전 강원본부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피해가 집중된 지역에 대해서는 사업소 및 전문회사 인력까지 투입하는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정전발생 후 18시간 내 피해설비의 99%를 복구했다.

ⓒ한국전력 강원본부

일부 미복구지역에 대해서도 인력 및 설비를 총동원해 복구작업을 진행중이며 3일 오후 중 복구완료 예정이다.

한편, 강원본부는 이번 폭설로 인해 약 18억원 복구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전 강원본부 관계자는 “2014년 이후 6년만의 봄철 폭설로 인해 불가피한 부분이 있으나, 정전으로 불편을 겪은 고객에 송구하다. 전기가 들어오더라도 안전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가옥 주변 등에서 끊어진 전선을 발견한 경우 감전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임의로 만지지 말며, 수목이 전력설비에 접촉된 장소 발견시에도 안전한 조치를 위해 한전)에 반드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