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2일 오전 10시부터 울진군의료원 요양병원에서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 40명을 대상으로 첫 코로나 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울진군 1호 접종자는 울진군의료원 요양병원 장경희 진료팀장이며 접종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로 코로나 19 예방접종 질병 관리청 지침에 따라 접종대상자 중 접종에 동의한 사람만 순차적 접종을 한다.
1차 우선 접종대상자는 65세 이하 요양병원(울진군의료원, 오차드) 및 요양원(평해 노인, 울진군노인, 엘) 종사자 222명,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울진군의료원) 201명, 코로나 19 1차 대응요원(보건소 및 119구급대원) 177명 등 총 600명이다.
요양병원은 백신을 수급받아 자체 접종을 실시하며, 요양 시설의 경우 종사자는 울진군보건소에 내소, 접종받게 되고, 입소자는 울진군보건소 방문 예방 접종팀이 접종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올 11월까지 울진군민 70%(30,100명)를 목표로 정부 접종 우선순위에 따라 안전하고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반 군민의 접종은 제 동관(근남면 소재)에 설치할 예정인 예방접종 센터와 위탁의료기관(13개소 계약체결)을 이용, 진행된다.
조수현 울진군보건소장은 “코로나 19 백신의 안전한 관리와 신속한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