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총장 정대화) 학군단은 26일 본관 5층 강당에서 2021년 학군장교 24명의 임관식을 했다.
육군 소위 23명, 해병대 소위 1명 등 모두 24명의 신임장교는 1, 2학년 때 학군장교 후보생으로 선발돼 3, 4학년 전공학위 교육과 군사학, 군사훈련, 임관 종합평가 등의 엄격한 과정을 통해 장교 임관자격을 통과했다.
이날 임관식은 코로나19 예방 조치에 따라 가족과 외부인사의 초청을 최소화해 진행했다.
영예의 참모총장상은 오승준(경영학과 17학번)소위가 수상했고 강재호, 이충민 소위가 각각 성적우수상과 총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오승준 소위는“2년간 후보 생활을 지도해 주신 학군단장님과 학과 교수님 그리고 옆에서 함께 동거동락한 동기들 덕분”이라며“임관 후 명예로운 장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관하는 장교 중 정영웅(체육학과 17학번) 소위는 우리나라의 서북도서를 지키겠다며 해병대를 지원해 백령도로 부임지가 확정되기도 했다.
신임장교들은 각 군 병과별 보수교육 과정을 거쳐 일선 부대로 배치될 예정이다.
1976년 창설된 상지대학교 학군단은 지금까지 1247명의 장교를 배출하는 등 명문학군단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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