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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자 누구?

26일 9시 30분 창원보건소 시작으로 도내 43곳서 접종 시작

경남도는 26일 창원보건소에서 시작될 도내 첫 접종자로 창원시 다솜노인복지센터 방역책임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늘(25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분이 도내 보건소와 요양병원에 공급 완료됨에 따라서다.

이날 코로나 백신은 새벽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를 출발한 백신공급 차량은 오전 8시 53분경 도내 첫 배송지인 거창군보건소에 도착했다.

▲경남 코로나19 백신이 창원보건소에 도착하고 있다. ⓒ경남도

뒤이어 밀양과 양산, 창원보건소 순으로 배송해 오후 2시 25분 도내 요양병원 23곳과 보건소 20곳 등 총 43곳에 배송을 완료했다.

오늘 배송된 1만2000여 명분의 백신은 1차 접종 대상자인 347곳의 요양병원· 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또는 종사자 2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접종된다.

27일에는 2만2000여 명분의 백신이 추가로 배송되며 1차 접종 후 남은 백신은 2차 접종 때 사용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접종 관련 교육을 완료했으며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에 대한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추후 역학조사 등을 위한 민관합동 신속대응팀을 완비한 가운데 접종을 진행한다.

접종자는 접종기관에 도착하면 먼저 예진표를 작성하게 된다. 이후 의사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상담한다.

특히 약·화장품·음식·다른 종류의 백신 접종 등에 대한 알레르기 병력 등을 알려야 하고 접종을 받은 후에는 바로 집에 가지 않고 15~30분간 접종기관 대기공간에서 기다리며 이상반응을 관찰해야 한다.

집으로 돌아간 뒤 3시간 이상, 최소 3일 동안에도 자신의 상태를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접종자 모두가 1호 접종자로 여기고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차 접종에 이어 3월 8일부터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161곳의 종사자 2만2000여 명이 의료기관내 자체접종을 시행한다.

이어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119 구급대·역학조사·환자 이송·검체 검사· 이송요원) 6800명은 3월 중 보건소 방문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코백스 퍼실리티(세계 백신공동구매 연합체)를 통해 들어올 화이자 백신은 26일 국내에 처음 도착한다.

화이자 백신은 도내 감염병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등 총 9곳 의료기관의 1500여 명을 대상으로 3월 초에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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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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