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오는 3월 2일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을 앞두고 25일 백신 200개 수송을 완료하는 등 코로나 19 백신을 위한 철저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군은 3월 2일부터 1단계 접종 대상인 65세 이하 요양시설 6개소 종사자 124명에 대해 시설 방문 접종을 시작한다. 이를 대비 하기 위해 1차 백신 수송이 완료된 것이다.
군은 첫 백신 접종을 앞두고 행정력을 총 동원하여 접종 추진을 위해 나서고 있다. 앞서 24일에는 나해수(진안 부군수) 백신 예방접종 추진단장을 필두로 신속하고 정확한 예방접종 추진을 위해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 1월 구성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추진단’ 7개팀은 접종 시행계획 수립부터 접종센터 설치 및 운영, 백신 보관 및 관리와 이상반응 모니터링, 교통수송 등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업무를 철저하게 추진 할 준비를 갖췄다.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센터는 ▲접근성 대규모 인원 수용가능성 ▲교통편의성 ▲접종 후 이상 반응 발생 대비 응급의료기관과의 근접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안군 전통문화전수관으로 설치 장소를 확정하고, 3월까지 센터 설치를 완료하여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접종대상은 18세 이상 인구의 약 22,638명이며 이번 3월에 1단계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우선 접종대상자로 분류된 군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장소는 접종센터(전통문화전수관) 1개소와 위탁의료기관인 진안군의료원등을 포함 9개소에서 실시한다.
1단계 요양시설 6개소 접종 대상자에 이어,
2단계는 3월 중에 고위험 의료기관(의료원) 및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에게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며,
5월 중에는 65세 이상 군민과 의료기관 및 약국 등에 근무하는 보건의료인등 순차적으로 접종이 이뤄진다.
18세 이상 군민 중 미 접종자는 7월 이후에 접종가능하나 백신 공급일정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접종이 꼭 필요하다." 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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