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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협력사무관 재계약이 경북도의회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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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협력사무관 재계약이 경북도의회 덕분?

일반임기제 교육협력사무관 A 씨 SNS에 올린 글 논란되자 삭제

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으로부터 재임용을 받은 A 사무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s, SNS)에 올린 글이 경북교육청 인사에 경북도의회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심을 사며 논란이 일고 있다.

▲경북교육청 일반임기제 사무관 A씨가 SNS에 올린 글, 논란이 일자 삭제됐다. ⓒ페이스북 캡쳐

A 사무관은 20일 SNS에“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현일) 의원님들을 비롯한 여러 상임위 의원님들 덕분에 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님으로부터 <교육협력사무관> 재임용을 명 받았습니다”라고 글을 올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와 상임위 의원들 덕분에 재임용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3월 일반임기제 교육협력사무관 계약당시에도 선거공신 등용이라는 논란이 있었지만 계약기간 2년으로 임용됐었고 이번 재계약으로 2023년 2월 말까지 임기가 연장 됐다. 교육협력 사무관의 주요 업무는 도의회 상임위원회 협력 업무, 의정활동 업무, 지자체·교육청 간 교육협력 사업 발굴, 민간·사회단체 교육협력 활성화 등을 위해 임종식 교육감 취임 후 처음 만들어진 자리다.

논란이 일자 해당 글은 SNS에서 삭제됐지만 이미 566명이 ‘좋아요’,댓글이 363개가 달려 널리 전파된 후라 당분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교육청 A 사무관이 거론한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 각 상임위 의원들과 특히 실명이 거론된 교육위원장은 A 사무관의 재계약에 어떤 구체적인 도움을 줬는지 아니면 A 사무관 개인적인 견해였는지에 대한 각각의 입장 표명으로 의혹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지난 1월 경북교육청 개방형 공모 감사관 임용 시, 교육위원회 외압설에 대해 해당 위원장은 “교육청 인사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교육위원들이 외압을 가하거나 관여한 적은 전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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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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