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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로 미래를 준비한다

해양 신산업 육성으로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

경북 울진군은 정부 에너지 전환정책에 대비하고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해양 신산업 육성 등으로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나섰다

▲ 특화된 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감도.ⓒ울진군청

군은 수심이 깊은 대양의 축소판이자 각종 자원의 보고인 동해의 특성을 바탕으로 해양과학연구에 대한 국가적 필요에 부응하고, 해양관측·연구조사 장비의 무인화 및 국산화 기술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경북 해양과학연구단지(GMSP)를 해양 전문 실리콘밸리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해양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미래성을 일찌감치 내다본 울진군은 해양과학연구의 특화된 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관련 분야 R&D 사업 유치에 들어갔다.

울진군은 이 분야에서 기반이 부족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민선 7기 3년 동안 다양한 해양장 비산업 기반조성에 큰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수중 글라이더 핵심부품·장비 기술개발 및 운용센터 구축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5년간 죽변면 후정리 일원에 227억 원을 투입, 수심이 깊은 바다를 자율 운항할 수 있는 수중 글라이더의 핵심부품을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 해양수산부 공모에 최종 선정돼 1차연도 연구개발비 10억 원(국비)을 확보,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축이 돼 오는 2024년까지 기술개발과 경북 해양과학연구단지(GMSP) 내에 운용센터 구축한다.

지금까지 수중 글라이더는 전량 수입해 왔으나 국내 기술로 핵심부품·장비가 개발되면 저비용 고품질의 해양관측 정보생산은 물론 관련 산업의 교육·훈련, 기업 유치 등으로 지역의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향후 수중 글라이더 기술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동해안 지역 해양과학기술의 연구개발 및 산업화를 통해 환동해권 해양과학 R&D 거점을 형성하고 미래 신성장 산업 발굴을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보다 적은 비용으로 원하는 시간·위치에서 장시간 고급 해양정보를 수집 가능 해저 관련 산업의 교육·훈련 등을 유치 할 수 있어 지역의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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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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