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불법거래 근절을 위해 지역 공인중개사를 중심으로 부동산 모니터링단을 집중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익산시는 최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지회와 협의해 개인공인중개사 6명을 위촉하고 모니터링단을 구성했다.
모니터링단에 참여한 공인중개사는 지역에서 3년 이상 중개업을 하고 있는 검증된 공인중개사이며 지역을 부송과 어양, 영등, 모현·송학, 동산·마동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모니터링단은 현장에서 아파트 거래 이상징후를 점검해 이동식 중개업자, 무등록 중개행위 등 불법거래 동향이 발견될 경우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해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과 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 협조하게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현업에 종사하는 공인중개사들로 구성된 부동산 거래동향 모니터링단 운영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게 거래동향을 파악하고 불법거래에 즉각 대응해 투기세력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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