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임실호국원이 국립묘지에 안장될 국가유공자의 영현봉송에 사용할 임시유골함을 호남권의 보훈관서 및 승화원(화장장)에 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21개소에 배부하는 임시유골함은 안장 예정인 국가유공자 및 배우자의 화장유골을 국립묘지까지 옮길 때 임시로 사용하는 종이 유골함으로 국가가 지정한 유골함에 영현이 이관되기 전까지 사용된다.
임시유골함은 유가족의 안장신청과 동시에 지급 받을 수 있도록 협조했다.
서남권추모공원을 시작으로 소요 발생 시 지속적으로 해당 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국립임실호국원 관계자는 "유가족들의 불필요한 장례비용을 절감하고 환경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임시유골함을 배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예우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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