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불량주택 개량을 희망하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2021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의 주택 개량 신축에 소요되는 비용을 시중 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에 사업물량 75동이 배정됐으며, 농촌지역 무주택 주민 또는 본인 소유의 불량주택을 개량하기 원하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이달 중 각 읍 · 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아 3월 중 사업대상자를 선정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 주택은 150㎡ 이하 단독주택이어야 하며 신축의 경우 2억 원, 증축 및 리모델링을 할 경우엔 1억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도시 지역에 2주택 이상을 소유한 주민들은 사업 대상자에서 제외되며 농촌지역 활성화와 도시 지역의 귀농 · 귀촌을 유도하고 농업인들에 대한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하였다.
무주군 관계자는 “농촌주택개량사업으로 노후된 주택을 살기좋고 쾌적한 주택 환경으로 개선됨은 물론 귀농 · 귀촌을 바라는 도시민들의 정주여건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다”라며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살기좋은 농촌마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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