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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어린 꼼치(물메기) 300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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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어린 꼼치(물메기) 300만 마리 방류

경남 남해군은 겨울철 주요소득 어종인 꼼치(물메기)의 자원회복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미조면 조도해역에서 어린 꼼치(물메기) 300만 마리를 방류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자어 방류 행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임태식, 윤정근, 김창우, 여동찬, 정현옥 군의원과 최성안 경남수산안전기술원 남해지원장, 김창영 남해군수협장, 이창선 (사)한국해산종자협회 남해군지회장, 김충선 남해연안통발 자율관리공동체 위원장 등이 참여해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꼼치(물메기) 부화자어를 직접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꼼치(물메기) 자어는 지난달 29일 남해군이 (사)한국수산종자협회 남해군지회 회원, 남해연안통발 자율관리공동체 어업인 등과 함께 채란해 수정 후 육상종자배양장에서 증식한 것으로 지난 3일부터 먹이 공급을 시작해 현재 약 10~15밀리미터 정도까지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

▲미조면 조도해역에서 꼼치(물메기) 자어 300만미를 방류했다.ⓒ남해군

군은 이번 꼼치(물메기) 자어 방류 후 3월 중 2~3센티 크기의 치어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장 군수는 “군은 지난 2008년부터 꼼치(물메기) 수정란을 매입해 방류해 왔으며, 2020년부터는 자어도 함께 방류해 어업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지속적인 방류사업으로 꼼치(물메기) 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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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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