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LPG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세대에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작업이 추진된다.
종전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소외계층에 대해 지원하던 사업이 자부담을 한 일반주택까지 확대된다.
전북도는 15일 도내 시·군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 공동으로 서민층 가구에서 사용 중인 LPG 고무호스를 안전한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연금수급자, 한부모가족 세대 등이 대상이다.
전북도는 지난 해까지 179억원을 들여 서민층 7만9815가구에 시설개선을 완료한 바 있다.
올해에는 가구당 25만8000원씩 111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 지원 대상자는 별도 구비서류 없이 각 시‧군 가스 담당부서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일반주택에서도 사용 중인 LPG 고무호스를 안전한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대상은 농·어촌 등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서 LPG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모든 가구다.
전북도는 올해 2억7300만원을 들여 일반주택 1090가구에 대해 개선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희망 가구는 자비 20%(약 5만원)를 부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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