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맞춤형 돌봄 서비스인 '우리마을 돌봄공동체' 2곳을 추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익산시는 '우리마을 돌봄공동체'에 참여할 아파트 또는 마을 단위 돌봄공동체 2곳을 공모한다.
마을 또는 아파트 주민으로 구성된 공동체로 돌봄 사업 취지에 적합한 역량을 갖췄고 33㎡ 이상의 돌봄 공간 제공이 가능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체(단체)는 오는 22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돌봄공동체로 선정되면 마을 또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이 공동체를 구성해 돌봄이 필요한 만 12세 이하 아동을 직접 돌보게 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재능기부 등 관련 사업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익산시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주축이 돼 만들어가는 틈새돌봄의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 우리마을 돌봄공동체 2곳(황등면 자율방범대 2층·모현동 e편한세상아파트 내 주민공동시설)을 설치·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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