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충북 청주교도소 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밝혀져 비상이 걸렸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설날인 12일 청주교도소 직원인 50대 A 씨가 코로나 19 확진자(충북 1637번)로 판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A 씨는 가족인 공주시 88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청주교도소에 근무하는 전 직원 및 수용자 등 120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청주에서는 20대 B 씨가 기침과 가래, 인후통, 근육통 등을 호소해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청주 지역 확진자는 568명으로 늘었다.
청주교도소 전 직원과 수용자 등 도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다.
제천에서도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천의 확진자는 모두 60대로 특이한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 부부인 이들은 10대 미만 손주인 ‘충북 1573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이들 부부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제천 지역 확진자는 267명이 됐다.
보은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40대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입국한 내국인이다. 무증상이며 ‘충북 1635번’으로 기록됐다. 이 지역 확진자는 7명이 됐다.
이로써 충북도내에서는 12일 모두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으며 누계 1637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접촉자 및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