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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 더 늘어…누계 163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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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 더 늘어…누계 1632명

충주서만 3명 확진…시보건소 과장 이용 사우나 시설 고리로 환자 확산

▲충북도는 2월 11일 충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늘어 누계 1632명이 됐다고 밝혔다. ⓒ충북여중(박서하)

충북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더 늘었다.

충북도는 11일 충주에서 오전 3명에 이어 오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더 나와 누계 1632명이 됐다고 밝혔다.

충주 지역 추가 확진자는 70대 두 명과 80대 한 명으로 ‘충북 1630번’~‘충북 1632번’으로 기록됐다. 1630번과 1632번은 70대로 무증상이며, 80대 1631번은 기침 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충주시보건소 과장이 다녀간 지역 사우나 시설을 이용,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시는 이 시설을 매개로 한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충주시 누적 확진자는 213명이 됐다.

충북도는 이들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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