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인터넷 웹사이트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주시는 11일 과학기술정통부 지정 인증심사기관으로부터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마크 인증제도는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의 웹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능정보화기본법에 따라 웹 접근성 표준 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웹 접근성 수준을 인정하고 이를 상징하는 품질마크를 1년 동안 부여하는 제도다.
추가로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한 사이트는 4개 구청과 상당보건소, 농수산물도매시장, 시립미술관, 어린이홈페이지, 청주랜드사업소, 통계정보 등 10개 사이트다.
청주시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접근성 확대를 위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10개 사이트에 대해 웹 접근성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수정‧보완해 나머지 사이트에도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하게 됐고 설명했다.
시는 모바일 환경에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반응형 웹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그림이나 사진에 대한 대체 텍스트를 제공했다.
또한 가독성 향상을 위해 명도 대비를 높이고 마우스 사용이 불편한 사용자를 위해 키보드만으로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장우원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웹 접근성 준수로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웹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대표 홈페이지는 7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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