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축산물 가공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펼친 결과 8개 업소가 적발됐다.
전북도는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달 25일부터 8일까지 시군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 81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309개 업체에 대한 점검을 펼쳤다.
점검 결과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3개 업체와 자체위생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2개 업체를 비롯해 영업변경 미신고, 서류 미비, 이력번호 허위 표시 각 1개 업체 등을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는 시군에서 축산물관리법에 따라 경고와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내리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또 점검기간 시중에 유통 중인 햄과 소시지류, 양념육류, 포장육, 식육 등 축산물 가공품 56건을 수거해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한 결과 부적합 제품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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