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의 4층짜리 연립주택 2층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부상을 입었다.
7일 낮 12시 58분께 전북 임실군 임실읍 이도리의 한 연립주택 2층에서 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4층에 사는 건물 주인 A모(72) 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폭발과 함께 건물 창문과 창틀이 인근으로 떨어져 나갔지만, 이로 인한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폭발과 함께 건물에 붙은 불은 25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부상을 입은 A 씨는 "2층에서 가스냄새가 나서 계단으로 내려가 확인하던 찰나에 갑자기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건물에서 최근 가스보일러 공사를 했다는 건물 주인의 진술 등 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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