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오는 8일부터 300톤급 중형함정 1척을 후포항에 추가 배치해 해상치안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되는 308함은 총톤수 460t, 전장 57m, 전폭 8.5m, 최대속력 31노트로 물 분사기 추진형식의 중형함정으로 고속단정 1척이 탑재되어 있다.
그동안 울진 해경은 500톤급 중형함정 한 척으로 담당 해역을 경비하면서 포항 해경 중형함정의 지원을 받아 왔다.
울진 해경은 지휘관 통솔능력 배양과 승조원 간 팀워크 조성 등 직무훈련을 시행 후 내해 구역 경비에 투입할 예정이다.
울진 해경 관계자는“중형 함 추가 배치로 독자적 경비체제 기반 조성뿐만 아니라, 경북 북부권 동해안 해양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해양주권을 수호하는 든든한 파수꾼으로서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