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의 실외 공공체육시설이 제한적으로 개방됐다.
4일 익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른 시민들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그동안 폐쇄됐던 실외 공공체육시설을 전날인 3일부터 제한적이나마 문을 열었다.
이번 제한 개방은 지난해 11월 22일 폐쇄된 후 약 3개월여 만이다.
개방 시설로는 중앙체육공원과 배산체육공원 내 테니스장과 만경강 목천지구 파크골프장, 영등시민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읍면동 소재 실외 게이트볼장이다.
대상 종목은 테니스와 정구, 파크골프, 인라인스케이트 등이다.
개방되는 시설은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운영된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 이용자를 주민등록상 익산시민으로 제한하고, 1팀이 5명 미만인 종목으로 한정해 체육시설 수용가능 인원의 30%만 입장이 가능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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