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요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려운 이웃에게 백미 80포 지원

ⓒ김제시

전북 김제시 요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2일 저소득층 백미 지원을 위한 지정기탁사업‘사랑의 위드-米’사업을 진행했다.

당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 마을 통장님께 추천을 받아 지역사회 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세대 등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저소득 가정 80세대에 백미 10kg을 지원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복지기동대원들의 자발적인 가정방역 봉사까지 진행돼 집 내부를 꼼꼼하게 소독햇으며 평소 쓸슬하게 보낼 저소득층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생활환경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당일 백미를 지원받은 김모 어르신은 “평소에 몸이 불편하여 외출하기가 어렵고 경로당도 코로나로 인해 폐쇄돼 이웃들과 왕래가 없어 외로운 마음이 들었었는데 나를 보기 위해 직접 집까지 찾아와 너무 감사하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해숙 요촌동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백미 전달 및 방역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협의체와 기동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지역사회 내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필요한 곳에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관협력을 강화하여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