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임실호국원이 설 연휴기간인 국립묘지 운영을 중단한다.
1일 임실호국원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국립묘지 참배객 밀집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참배객 안전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운영을 멈춘다.
이에 국립임실호국원 야외 묘역과 제1충령당 및 제2충령당 등 전 구역 입장이 되지 않는다.
또 제례실·참배객 대기실·식당 등 실내 편의시설과 셔틀버스 운행도 전면 중단된다.
다만, 야외 묘역의 경우 기일·삼우제·49재 등 특별한 사유가 있는 유족에 한해서는 사전예약을 받아 제한적으로 허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이장 관련해서는 호국원 이장은 중단되나, 일일 안장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한편 국립임실호국원은 참배 일시 운영중지에 따른 유가족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 참배 서비스를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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