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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선에 끌려가다 전복된 바지선, 실종자 남겨두고 사흘만에 군산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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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선에 끌려가다 전복된 바지선, 실종자 남겨두고 사흘만에 군산항으로

예인선 3대 이용해 군산항 62번 선석으로 옮겨...해경, 선체 내부 수색

ⓒ군산해경

군산 십이동파도(島)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에 끌려가던 중 전복된 2600톤급 무동력 화물운반 바지선이 사고 사흘 만에 항구로 옮겨졌다.

1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島) 남서쪽 9.6㎞ 해상에서 전복된 2604t급 화물운반 바지선(인천선적·부선·승선원 1명)을 이날 군산항으로 옮겼다.

해경은 이날 오전 5시부터 사고 해역에서 예인선 3대를 이용해 오전 8시 30분 군산항 62번 선석으로 이동시켰다.

군산항으로 옮겨진 사고 바지선에서는 현재 바지선 1층 등 선체 내부에 대한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바지선이 전복된 사고 해역에서도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중수색도 이뤄지고 있다.

해경은 당초 이날까지 예정됐던 실종자에 대한 집중수색 작업과 관련, 실종자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 등을 고려해 집중수색을 연장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까지 실종 상태인 바지선 승선원 A모(69) 씨는 사고 당시 예인선 선장에게 "지금 배가 기울고 물이 차오르고 있다. 배수작업이 안되니 예인줄을 끊어달라"며 요청한 뒤 곧바로 전복된 바지선과 함께 연락이 두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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