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주시, '청년 무료 건강검진' 연령 확대·비대면 자가검진 시스템 구축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주시, '청년 무료 건강검진' 연령 확대·비대면 자가검진 시스템 구축

ⓒ네이버 블로그

전북 전주시가 '청년 무료 건강검진사업' 대상 연령을 확대한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보건소는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검진 대상을 올해부터 만30세에서 만34세까지 늘리기로 했다.

또 이들의 마음건강을 지켜주기 위한 비대면 자가검진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건강 검진 대상연령은 지난해 8월 제정된 청년기본법에서 청년의 정의가 만19~34세로 정해지면서 지난해까지 만19~30세였던 것이 올해부터 만34세까지 늘어났다.

건강검진 사항으로는 ▲기초검사 10종(흉부방사선(결핵)과 혈액검사 7종, 소변검사 2종) ▲체성분검사(체지방률 등) ▲건강상담(마음건강설문, 감연·절주·영양상담) 등이다.

이들 검사는 모두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에 보건소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실의에 빠진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챙기기 위해 내달까지 전주시보건소 홈페이지 내에 비대면으로 마음건강 자가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시스템 구축은 지난해 추진한 마음건강 설문조사 결과 총 204명의 참여자 중 전체의 14.7%인 30명이 마음건강에 이상소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을 비롯해 마음건강의 경우 힘들면 도움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지하기 어려운 데 따른 조치다.

보건소는 우울이나 불안 점수에 이상 소견이 있는 검진자에 대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전문요원의 전화상담을 통해 조기평가클리닉에 연계하거나 별도의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청년 무료 건강검진사업은 학업과 취업준비 등 불안한 미래에 대한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